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70개국 출시…3월말까지 110여개국 확대

2018-03-16     조선희 기자

삼성전자가 16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를 전 세계에서 본격 출시한다.

이날 갤럭시S9·S9플러스가 출시되는 국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캐나다와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중국·인도·UAE·러시아·멕시코·호주·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약 7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3월 말까지 110여개국에서 출시하는 등 출시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S9·S9플러스는 말이나 글보다 동영상, 사진, 이모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등 강력한 카메라 기능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S9·S9플러스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현지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박보검도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16~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갤럭시 팬들과 함께 갤럭시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축제인 ‘갤럭시 팬 파티(Galaxy Fan Party)’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