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 33~34도 폭염특보…내륙 일부 소나기

2014-08-01     조선희 기자

금요일인 1일 서울·인천(강화)·경기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습한 공기가 유입돼 있는 가운데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서해상으로 북상 중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비는 오늘 낮 남해안에서 시작돼 점차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 충북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