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4일간 4만7000명 방문

2018-04-17     심양우 기자

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지난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주최로 열린 이 전시회는 국내·외 전기차 업체 60개사가 참여했으며 전체 관람객은 4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재규어 ‘I-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르노삼성차, 테슬라, BMW, BYD 등 전기차 분야 선두기업들도 대거 참석해 전기차 모델을 홍보했다.

초소형 전기차로 분류되는 르노삼성차 트위지, 대창모터스 다니고, 쎄미시스코 D2 등 새로운 전기차들도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기승용차 외에도 전기이륜차, 초소형 전기차, 전기화물차, 전기버스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으며 충전인프라, 전기차 관련 생활상품 전시,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실제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국제컨퍼런스, 정책토론회, 전기차 사용 포럼, 전기차 공개 세미나, 시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전기차 안전 교육 필요성, 교통안전교육,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현주소, 아이와 함께 그리는 친환경 미래교실 등을 주제로 전기차 오픈 세미나를 열어 전기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평소 전기차를 접하기 어려웠던 일반인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