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 학생에 서비스 기술·노하우 전수

2018-06-05     조선희 기자

LG전자가 ‘기술명장’을 꿈꾸는 에티오피아 우수 인재들의 자립을 돕는다.

LG전자는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웹OS 스마트TV, 고효율 인버터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의 교육을 실시하고 세탁기,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수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설립한 바 있다.

학교는 매년 국가시험, 필기시험, 면접 등을 종합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3년간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가전 등의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리기술을 무상으로 가르친다.

지난 2일에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2회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2회 졸업생은 총 51명이며 대부분 LG전자 등 IT기업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