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방선거·월드컵 기간에도 안정적 통신 품질 관리

2018-06-12     조선희 기자

SK텔레콤은 지방선거와 월드컵을 맞아 기지국 용량 증설, 특별소통 상황실 운영 등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제7회 지방선거를 대비해 전국 주요 투표소, 개표소, 선관위 정당 당사 등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투표를 독려하는 문자메세지와 각종 SNS 트래픽 역시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이와 관련된 트래픽도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지방선거 당일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약 700명의 비상근무 인력도 투입한다. 특별소통 상황실은 통화량 증가, 정전 등과 같은 돌발 사태에 대비해 통화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월드컵을 맞아 6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약 75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우리나라의 월드컵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18일 저녁 LTE 트래픽이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이를 대비해 서울시청 광장, 영동대로 등 길거리 응원과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에 나서고 이동기지국도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