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신청 접수

2018-06-18     심양우 기자

한화그룹은 다음달 15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션사인 캠페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태양광 제품 공급·설치는 한화큐셀이 참여해 9월부터 11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00kW 규모로 30여개 기관에 3~18kW의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복지기관은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기료를 절약하고 아낀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300kW 용량은 연간 약 6000만원씩 20년간 12억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목표는 단순히 전기료 절감을 넘어 복지기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