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2018-07-05     조선희 기자

목요일인 5일 현재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도와 경북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경남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늘 오후부터 밤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에는 내일(6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오늘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늘 오후부터 강원영동은 모레(7일) 새벽까지, 경북동해안은 내일(6일)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당분간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산지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과 일부 전라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과 모레(7일)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내일(6일)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6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7일)도 계속해서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