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흐리고 비…늦은 밤 전국으로 확대

2014-08-17     조선희 기자

일요일인 17일 전국이 흐리고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 강원도 일부에는 비가 오고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남북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는 기압골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북동진하고 있어 오늘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모레(19일)까지 이어지면서 충청 이남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흐리고 오후에 경기 남부지역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25에서 27도로 어제보다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