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러시아·CIS 공략 가속…‘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 참가

친환경 겨울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미래형 타이어 등 전시

2014-08-22     심양우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27일 막을 올리는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에 참가해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전 세계 820여개의 자동차·타이어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이 10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와 CIS 지역 최대의 자동차 부품·튜닝 박람회다.

2010년부터 참가해온 한국타이어는 올해 지역 특성에 맞게 신상품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 파이크 알에스2’를 선보인다.

‘윈터 아이 파이크 알에스2(Winter I*Pike RS2)’는 스터드 타입의 타이어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제동력과 주행 안정성은 물론 회전저항까지 감소시킨 친환경 겨울용 타이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와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와 ‘벤투스 S1 에보2 SUV’ 등을 전시해 기술력과 품질을 알린다.

미래형 비공기입 타이어인 ‘한국 아이플렉스’를 전시해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러시아와 CIS 시장에서 글로벌 톱 타이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