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로 랠리 복귀

2019-01-23     심양우 기자

포르쉐가 랠리 복귀 계획을 발표했다.

포르쉐는 오는 2020년 시즌을 목표로 FIA R-GT 규정을 준수하는 ‘포르쉐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개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포르쉐의 미래 랠리카는 2018년에 개발된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가 아닌 올해 초 공개된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3.8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25마력을 발휘하는 718 카이맨 GT4 랠리는 GT4 시리즈는 클럽스포츠, 트랙데이 이벤트 등에 참가할 수 있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환경 파괴 없는 지속 가능한 부품 사용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으며 천연 섬유 복합 재료로 구성된 차체 부품을 사용한다.

눈길과 빙판 위에서의 첫 번째 시험 주행은 오스트리아 첼암제의 GP 아이스 레이스 대회 전 포르쉐 동계 이벤트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 GTE Pro 클래스 랭킹 3위의 리차드 리에츠가 파일럿으로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R-GT 인증 차량으로 전 세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레이스의 하이라이트로는 유명한 몬테카를로 랠리와 지중해 섬 코르시카의 전설적인 타맥 코스에서 펼쳐지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라운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