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월 내수 5174대 판매…전년比 19.2% 감소

2019-02-01     심양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5174대, 수출 8519대 등 총 1만36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달보다 내수는 19.2%, 수출은 44.8% 감소하는 등 전체 판매가 37.3% 줄었다.

내수판매는 QM6가 견인했다. QM6는 31.6% 증가한 2845대가 판매됐다. 특히 가솔린 모델이 2590대 팔리며 QM6 전체 판매 중 91% 비율을 차지했다. QM6 GDe는 고급 사양들을 확대 적용해 프리미엄 감각을 높인 가운데 24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심형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SM6는 전년 동기보다 37.4% 감소한 1162대를 판매했다. 1월 판매대수 가운데 최상위 트림이 502대로 전체 SM6 판매 중 43%를 차지했다.

준중형 스테디셀러 SM3는 26.6% 감소한 307대가 판매됐으며 SM7는 28.8% 줄어든 259대, SM5는 280대로 70.0% 감소했다.

르노 마스터는 현재 600여건의 예약이 대기 중인 상태로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3월 이후 판매 호조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4.8%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44.4% 감소한 7265대가 선적됐으며 QM6(콜레오스)는 47.5% 줄어든 1254대가 해외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