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11월부터 인천~오클랜드 주 3회 신규 취항

2019-03-28     조선희 기자

에어뉴질랜드는 올해 말까지 환태평양 노선을 확대하며 인천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23일부터 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며 성수기인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주 5회로 늘릴 계획이다. 운항 시간은 뉴질랜드까지 약 11시간, 귀국편은 약 12시간 소요된다.

에어뉴질랜드는 1990년대 중반 오클랜드와 서울 간 운항을 개시했으나 여행 패턴의 변화와 다른 노선의 수요 강세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신규 취항의 항공권은 정부의 운항허가와 슬롯 확보 조건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오클랜드~인천 노선의 잠정 운항 일정은 인천~오클랜드(NZ76편) 저녁 9시45분 출발, 낮 12시55분 도착, 주 3회 운항(월·목·토 운항), 오클랜드~인천(NZ75편) 낮 12시 출발, 저녁 7시55분 도착, 주 3회 운항(월·목·토 운항) 등이다. 동계 성수기인 12월23일부터 2월22일까지는 수·일 2회 추가돼 주 5회 운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