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점·문방구 등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곳 일제 점검

2019-04-09     이성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지난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3만1491개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무신고 영업 1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 목적 보관 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시설기준 위반 1곳, 기준 및·규격 위반 1곳 등 10곳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