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WorkPlace 기술 개발…별도 장비 없이 기업망 접속

2019-08-21     조선희 기자
KT

노트북으로 기업 LAN에 손쉽게 접속하게 되는 시대가 열린다. KT 5G 단말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기업 IP를 노트북 등 업무단말에 할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별도 VPN 솔루션 없이 기업데이터 암호화로 안전한 사내망 접속이 가능해진다.

KT는 노트북에서 5G 단말을 통해 기업망에 접속이 가능한 ‘5G WorkPlace(Office&Factory)’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5G WorkPlace 기술은 유선 기업 LAN과 다르게 스위치·백본 등 고비용의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복잡한 유선 배선을 완전히 걷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별도 장비 도입 없이 기업망의 클라우드화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완벽한 이동성과 유무선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KT 5G 기업LA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5G폰이나 5G라우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내와 동일한 유무선 통합 IP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 VPN 솔루션 없이 기업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업망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고객의 모든 사무공간과 제조공간에 적용해 업무 모빌리티와 망 안정성이 강화된 5G WorkPlac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5G 모바일 오피스, 5G 와이어리스 팩토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업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