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란 페루항공과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노선 공동 운항

2014-10-21     조선희 기자

대한항공이 21일부터 란 페루항공과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노선의 주 7회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즉 인천~로스엔젤레스 구간은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로스엔젤레스~리마 구간은 란 페루항공이 운항하게 된다.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구간의 출발편은 매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10분 로스엔젤레스공항에 도착하며 오전 0시15분 로스엔젤레스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55분 리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매일 오후 12시40분 리마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20분 로스엔젤레스공항에 도착, 오후 11시30분 로스엔젤레스공항을 출발해 이틀 뒤 오전 4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그 동안 잉카문명의 중심지 리마를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은 인천~로스엔젤레스, 로스엔젤레스~리마 각 구간별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