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남 3구역 단지 내 현대백화점그룹 입점 추진

2019-10-17     심양우 기자
윤영준

서울에서 현대백화점이 입점하는 재개발 아파트 단지가 최초로 등장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현대백화점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지역 내 백화점 입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력 내용에는 현대백화점 계열사·보유 브랜드의 한남 3구역 상가 입점, 상가 콘텐츠 구성·운영에 관한 상호 공동 기획, 한남3구역 입주민 대상 주거 서비스 제공(조식서비스·케이터링 등)을 담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 문화 강좌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외관의 화려한 모습을 넘어선 단지의 가치와 입주민의 실생활 품격이 높아질 수 있는 특장점을 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