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0월 내수 8401대…전년比 4.7% 감소

2019-11-01     심양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8401대, 수출 6425대 등 총 1만48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내수는 4.7% 감소했으며 수출은 34.5% 급감하며 전체 판매는 20.4% 줄었다. 전달보다는 국내 판매가 7.5% 증가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은 13.1%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QM6는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4772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QM6는 최근 연비와 성능을 개선한 신형 디젤 모델 더 뉴 QM6 dCi를 출시해 가솔린, LPG, 디젤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전체 QM6 판매의 64.9%를 차지하며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SM6의 경우 33.0% 감소한 1443대로 내수판매 성장을 깎아먹었다. 이 가운데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50.1%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중 클리오는 지난달 724대가 출고되며 전년 동기보다 6.3% 성장했다. 기존의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으로 시장에서 국내 상용차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온 르노 마스터는 485대 판매되며 178.7% 증가했다.

수출은 34.5%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4897대로 43.7% 줄었지만 QM6는 18.9% 증가한 1327대가 선적됐다. 한편 트위지는 201대가 선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