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최고 성과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2019-12-08     조선희 기자
황창규

KT는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2019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제도다.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단체를 중심으로 포상을 하는데 KT뿐 아니라 그룹사 협업도 시상한다.

올해 1등 KT인상 대상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주도적 역할을 한 ‘5G 경쟁력 강화 TF’에 돌아갔다.

5G 경쟁력 강화 TF는 올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후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와 5G 가입자 확산을 위해 8개월 동안 노력했다. 5G 경쟁력 강화 TF에게는 총 3억원이 포상됐다.

이와 함께 4개 TF에서 최우수상을, 5개 TF·그룹사에서 특별상을, 6개 TF·프로젝트그룹에서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지난해 신설된 사회적가치기여상은 1등 워크숍 외부확산 TF와 DMZ 대성동 5G 빌리지 TF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각 3000만원, 특별상·혁신상·사회적가치기여상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국내 AI 기기 최초로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한 기가지니를 만든 주역인 AI 1등 TF와 AI 영상보안솔루션의 성장을 일군 그룹 기가아이즈 1등 TF, AI로 기계소리를 분석하고 고장 여부를 판단하는 기가 사운드 닥터를 개발한 TF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사에서는 금융·IT분야의 성공적 진출로 750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달성한 KT DS와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거두며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KT 위즈 야구단이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