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주도서 꿈품교실 운영…청각 장애 재활 지원

2019-12-13     조선희 기자

KT가 13일 제주대학병원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대학교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 KT소리찾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부터 17년째 이어져 온 소리찾기 사업은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 주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청각장애아동 소리 찾기 사업 외에도 제주 KT 꿈품교실 운영을 지원하다.

이번에 개소한 제주 꿈품교실은 2010년 연세의료원 꿈품교실, 2018년 캄보디아 프리엉동 국립병원 꿈품교실에 이은 세 번째 꿈품교실이다. KT는 꿈품교실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들의 재활 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제주는 전체 인구 대비 난청인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은 상황으로 청각 재활 프로그램도 열악하다”며 “꿈품교실 개소로 청각장애 아동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언어치료, 음악 미술 등의 재활 프로그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