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멜버른 부정기 항공편 주 1회 운항

2019-12-26     조선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멜버른 간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월2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 항공편을 주 1회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호주 속의 유럽’으로 불리는 관광명소다. 자연과 한 데 어우러진 도시환경으로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살기 좋은 도시’에 6년 연속 1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유네스코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10대 명소’ 중 하나인 그레이트 오션로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수준 높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야라밸리 와이너리 투어, 필립아일랜드 야생자연생태 지역에서 경험하는 펭귄 투어 등이 대표적인 관광포인트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장거리 부정기편에 대한 후속 검토를 통해 정기노선 전환 편성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