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체감온도 한겨울…낮 기온 13~16도

2014-11-03     조선희 기자

월요일인 3일 일부 중부내륙, 전북 북동과 경상북도 일부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맑겠고 기온은 -1~10℃ 가량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6도 평년보다 낮겠고 내일(4일) 아침까지도 찬 공기가 머물고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겠으나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오늘과 내일(4일) 아침에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해안과 강원 산간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강원산간,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내일(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