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4월 출근시간대 3분→2분53초 배차…혼잡도 20%p↓

2020-02-24     김윤태 기자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의 출근시간대(오전 7~9시)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배차간격을 약 7초 단축해 4월부터 2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오전 출근시간대 열차운행속도를 조정해 배차간격을 단축(3분→2분53초)하게 되면 왕복 운행시간(신설동~북한산우이역 기준)은 48분→46분 8초로 약 2분 감소한다.

열차운행계획 조정 시 오전 출근시간대 혼잡도는 161%→141%로 약 20%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시행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운행속도 조정에 따른 이용객 안전과 운행가능성 판단을 위해 실시한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신청 전 사전협의 중이며 변경승인 절차 완료시 4월13일경 변경된 열차운행계획으로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