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일교차 큰 추분…동해안지역 산발적 빗방울

2020-09-22     조선희 기자

절기상 추분(秋分)이자 화요일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지역은 구름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영동, 경상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가 되겠다.

밤사이 지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5~10mm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경상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는 밤부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영동, 경상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가끔 구름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시작돼 저녁에는 그 밖의 경상해안으로 확대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