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개월 만에 내수 9000대 돌파…전년比 0.3%↑

2020-12-01     심양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9270대, 수출 2589대를 포함해 총 1만18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달보다 16.3%, 작년 같은 달보다는 10.3%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작년 같은 달 판매를 넘어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올들어 처음으로 1만1000대를 넘어선 실적으로 지난달 기록했던 올해 월 최대 판매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내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3% 늘었고 수출도 71.0% 증가했다.

[자료=쌍용차]

내수 판매는 올 뉴 렉스턴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000대를 돌파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 23.1%의 큰 성장률을 기록한 올 뉴 렉스턴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71%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