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미납통행료, 19일부터 티맵 조회·납부

2021-04-19     김윤태 기자
T-map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9일부터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도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체 가입자 1850만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T-map을 이용해 미납통행료를 조회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와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15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에서 주로 이뤄지던 미납통행료 납부가 모바일로 확대돼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민원처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더 편리한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한 달간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100대와 주유권(3만원) 300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이상헌 도로정책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강화는 물론 통행료 수납편의 향상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 납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