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코리아 덤프트럭 1868대 리콜…프리타더·냉각호스 결함

2021-06-08     김윤태 기자
[자료=국토교통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18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14년 11월4일부터 2018년 6월19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10개 형식 186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프리타더와 냉각호스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먼저 보조제동장치인 프리타더의 재질 손상과 파손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프리타더의 제동력 저하와 냉각수 열화에 따른 냉각성능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또한 프리타더 작동 시 순간 압력이 설계 최고압력을 초과해 냉각호스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냉각수 누수와 엔진 과열로 안전운전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덤프트럭은 오는 9월1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품 교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정조치와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만트럭버스코리아(080-661-1472)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