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초과 납 검출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 회수·환불

2021-10-26     이성태 기자
[자료=한국소비자원]

쁘띠엘린은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된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 6771개 제품을 전량 회수·환불한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원목 베이비룸 표면에 코팅된 페인트가 벗겨져 아이가 섭취했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제품 표면에 코팅된 페인트의 납 함유량이 기준(90mg/kg)을 초과(693mg/kg)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한 쁘띠엘린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업체는 이를 수용해 ‘세이지폴 애니핏 원목 베이비룸’ 제품을 즉시 판매 중지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도 회수·환불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했거나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세이지폴 홈페이지(http://www.sagepole.co.kr)와 고객상담실(1688-2186)로 문의해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