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11월 화물차 교통사고 일 평균 140건 ‘최다’…2.5명 사망

2021-11-18     심양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2016~2020년) 월별 화물차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11월 화물차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평균 사고건수는 84건으로 평상시(74건)보다 13.5%의 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다.

연중 화물차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대는 오후 4~6시 사이, 오전 10~12시 사이(일평균 사고건수 약 10.2건)였다.

특히 화물차 교통사고의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3.1명으로 전체 사고 치사율(1.7명)보다 약 2배 높았다.

화물차 안전수칙 7가지로는 과속·신호위반 금지, 차량 간 안전거리 필수 확보, 음주운전·과로운전 금지, 장시간 운전 시 2시간마다 휴식,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비나 눈이 올 때는 급브레이크 조작을 피하고 감속운전,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확실하게 고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