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말 보험사 대출 잔액 262조4000억원…전분기보다 2조1000억원↑

2021-12-06     이성태 기자

지난 3분기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2조4000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2조1000억원 증가했다고 6일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가계대출이 127조7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134조5000억원으로 1조원 늘었다.

[자료=금융감독원]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14%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은 0.29%로 전분기와 동일했고 기업대출은 0.07%로 0.03%포인트 줄었다.

부실채권비율은 0.12%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이 0.14%로 0.01%포인트 줄었고 기업대출도 0.10%로 0.03%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별 가계대출 관리 이행상황과 연체율 등 대출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 지속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