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 1981~2002』 발간…조사 성과·미공개 사진 수록

2021-12-10     이성태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부소산성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해 1981년부터 2002년까지 조사된 부소산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집약한 도서 「『부소산성 1981~2002』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조사 후 발간했던 총 7권의 부소산성 발굴조사 보고 자료를 한 권으로 보기 쉽게 정리한 책자로 과거 조사 사진과 도면을 고화질의 디지털(칼라) 자료로 변환해 수록했다.

그동안 조사됐던 유구들을 성격에 따라 크게 성곽과 부소산성 내 유구로 분류한 뒤 성곽은 성벽문지·부속시설, 성내 유구는 건물지·용수시설·기타시설로 구분해 수록됐으며 일제강점기에 쓰러져 있다가 다시 세워진 유인원기공비 보호각의 정확한 위치도 표기했다.

책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