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까지는 한파 여전…낮과 밤 기온 차 커

2015-01-12     조선희 기자

월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맑겠고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4도가 되겠다. 가시거리는 15km 내외로 차량 운행에 불편이 없겠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전국이 맑겠다.

강원 영서 북부와 산간 그리고 일부 경기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복사냉각 효과도 더해지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에는 한기이류가 점차 약화되고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상남북도와 전남 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제주도 앞바다(서부와 북부)와 남해 서부서쪽먼바다 그리고 서해 남부먼바다의 풍랑특보는 5시를 기해 해제됐으나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먼바다는 풍랑특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한편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전에 물결이 점차 낮아지겠으나 동해상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1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5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