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평년보다 높은 영상 기온…일부 지역 비 소식

2015-01-14     조선희 기자

수요일인 14일 전국이 구름많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일부지역에는 박무나 연무가 낀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가 되겠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산간 비 또는 눈)가 오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가 이어지겠으나 17일(토)에 눈 또는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오늘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옅은 연무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내일(1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산간 비 또는 눈)가 온 후 점차 개겠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동해안과 경북북동 산간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도 영동은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