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대기 건조하고 강한 바람

2022-05-17     조선희 기자

화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10~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1~26도)보다 높겠다. 따라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서남권·동북권·동남권)과 일부 경기내륙, 충청권내륙, 전남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내륙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아침까지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강원산지는 90km/h(25m/s 이상))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으며 서해중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