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맞춤형 보증 안내서비스 추진

2022-06-24     김윤태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전세 또는 주택연금 등 공사 보증이 필요한 고객이 적합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안내받을 수 있도록 ‘주택금융신용보증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포괄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서비스 채널을 통해 연령·지역 정보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세보증상품을 자동으로 추천·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손쉽게 주택보증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부동산 관련 정보성 콘텐츠 제공 서비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 전셋집을 구하는 청년(33세)이 전세대출을 알아볼 경우 일반전세자금보증뿐 아니라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자금보증과 서울시 청년 협약전세자금보증 등을 추천한다.

HF공사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콘텐츠, 전산개발, 서비스 테스트 등을 거쳐 올 4분기 중 네이버파이낸셜의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채널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사는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