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약한 비…아침 기온 낮아 출근길 쌀쌀

2022-11-15     조선희 기자

화요일인 15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충남권북부에 약한 비가 조금 오겠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5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충남권북부에는 가끔 1mm 내외의 비(높은 산지는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권남부와 충북·전북·경북북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5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먼바다는 오전까지, 동해중부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