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공공기관·교육청 혜택까지 보조금24서 확인

2022-11-17     김윤태 기자

연말부터 보조금24를 통해 공공기관과 공기업·교육청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8일부터 12월7일까지 광주광역시와 경상북도 2개 광역시·도에서 공공기관·공기업·교육청의 혜택까지 확대한 보조금24를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조금24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정부24(www.gov.kr)를 통해 중앙부처·지자체가 제공하는 약 8000개의 혜택정보를 한 번에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말에는 공공기관·공기업·교육청이 제공하는 약 2200개 서비스가 추가돼 나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광주광역시와 경상북도와 협력해 공공기관과 교육청의 혜택을 제공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개선 사항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일 보조금24는 맞춤안내 대상 확대, 안내·신청서비스 확대, 선제적 알림 서비스 제공 등 사용자 이용 편익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중앙·지방자치단체 서비스 외에 공공기관·교육청의 약2200개 서비스가 추가돼 약 1만개의 서비스 중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한 번에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는 주민등록표 등본상 동일 세대를 구성한 세대원의 혜택들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가족관계등록부상에 등재돼 따로 거주 중인 가족들(노부모님 등)의 혜택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확인 가능한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시스템에 접속해 맞춤안내를 조회하거나 주민센터 방문없이도 신청시기가 도래하거나 자격변동시 미리 혜택을 찾아 ‘국민비서’를 통해 선제적으로 알리는 서비스를 추가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