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1월 내수 5553대 판매…전년比 9.4%↓

2022-12-01     심양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5553대, 수출 1만1780대로 총 1만73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3.0% 감소한 실적으로 내수는 9.4% 줄었고 수출은 0.3% 늘었다.

[자료=르노코리아]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가 2665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65%인 1725대를 차지하며 치열한 국내 중형 SUV 경쟁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쿠페형 SUV XM3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8% 증가한 2382대가 판매됐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707대가 출고됐다.

중형 세단 SM6는 405대 판매됐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트림이 전체 SM6 판매의 229대로 SM6 전체 판매의 56.5%를 차지하며 지난달에 이어 SM6 중 가장 많은 판매를 이어갔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시장에서 QM6, SM6, XM3 가솔린 등 주요 판매 차종의 구매 고객들이 올 연말 종료가 예정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출고를 자신하면서 전 차종에 대한 4.9% 할부 상품(최대 36개월 기준)도 연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9432대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절반에 가까운 4522대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6% 증가한 2338대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