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내수판매 6421대…전년比 2.3%↑

2022-12-01     심양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 등 총 1만1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계약에 따른 생산 중당 등으로 전달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하며 1년 전보다 내수가 2.3%, 수출은 92.0% 각각 늘어 전체 판매는 27.8%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토레스가 3677대 팔리는 등 누적 판매 1만9510대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헝가리와 호주 등 현지 판매가 증가하며 코란도가 124.6%, 렉스턴 스포츠가 123.4%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판매량이 전달보다 감소했지만 토레스 내수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으로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급 협력과 안정적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