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 만에 316만원↓…3.3㎡당 2978만원

2023-01-16     김윤태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1년 만에 3.3㎡당 300만원 넘게 떨어졌다. 반면 전국 분양가는 9.48% 올랐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공급면적 기준 3.3㎡당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546만500원으로 1년 전보다 9.48% 상승했다. 전달보다는 0.86% 올랐다.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지역별로는 서울 평균 분양가가 3.3㎡당 2977만9200원으로 전년 12월보다 9.60%(316만4700원) 하락했으며 전달보다는 0.18% 떨어졌다.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2만2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8%, 전달보다 0.86% 각각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은 1614만6900원으로 전년보다 0.16% 올랐고 전달보다는 11.99% 상승했다.

기타 지방도 1279만800원으로 1년 만에 12.60% 올랐다.

지난해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1304세대로 전년 12월(3만3221세대)보다 66% 하락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4056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153세대, 기타지방은 5095세대가 신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