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43조3766억원…전년比 15.99%↓

2023-01-31     조선희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43조3766억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15.99%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인 302조2314억원으로 8.0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5조6541억원으로 39.46%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061억원으로 메모리 가격 하락 심화, 재고자산 평가손실 관련 영향과 함께 MX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95%가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6.1%로 8%포인트 줄었다.

다만 환영향은 달러화의 강세가 부품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분기 대비 0.5조원 수준으로 영업이익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매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70조4646억원으로 8.2% 줄었다.

메모리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 매출이 감소했지만 파운드리는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시설 투자는 20조20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DS 18억8000억원, SDC 4000억원 수준이었다.

연간으로는 53조1000억원이 집행됐고 DS 47억9000억원, SDC 2조5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