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국내 시장서 7만4529대 판매…전년比 40.9%↑

2023-04-03     심양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7만4529대, 해외 30만73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총 38만188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40.9% 늘었고 해외 판매도 17.4% 확대됐다.

[자료=현대차]

국내 판매에서는 그랜저 1만916대, 아이오닉 6 2200대, 쏘나타 2215대, 아반떼 6619대 등 세단이 2만195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820대, 싼타페 2977대, 아이오닉 5 1701대, 투싼 4236대, 코나 4801대, 캐스퍼 3248대 등 2만3003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1만282대, 스타리아는 398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79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120대, G80 4670대, GV80 2786대, GV70 2977대 등 1만273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아이오닉 6·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과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한편 생산과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을 추진하며 불확실한 경영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