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서 2023년형 TV·생활가전 신기술 선보여

2023-06-09     조선희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2023 중국 테크 세미나’를 열고 2023년 TV와 생활가전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전 세계 주요 지역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테크 세미나를 열고 TV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번에는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비스포크 생활가전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팬데믹 이후 올해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 중국 테크 세미나에는 현지 주요 미디어와 거래선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Neo QLED 8K·98형 QLED·OLED의 업그레이드된 화질, 강력해진 게이밍 경험, 더 프레임의 매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캘리브레이션 등 TV 신기술을 소개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의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독자 기슬을 소개했다.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세탁물의 양과 오염도 등을 알아서 판단해 세탁·건조를 해주는 AI 맞춤 세탁과 AI 맞춤 건조, 소비자의 사용패턴에 맞춰 코스를 추천해주는 AI 맞춤추천 기술을 앞세웠다.

-23~4℃까지 넓은 온도 대역에서 여러가지 모드로 온도를 설정해 맞춤형으로 보관할 수 있는 기술, 냉장실과 냉동실의 온도 편차를 ±0.5℃로 최소화한 미세 정온 기술 등 냉장고 기술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중국 테크 세미나에 앞서 지난 2월 독일, 4월 호주에서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