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연금 신규가입자 478명…작년 2월보다 46% 증가

2015-03-11     김윤태 기자

2월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1년 전보다 46.1%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2월 한 달간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작년 같은 달 327명보다 151명이 늘어난 478명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46.1% 증가한 것으로 보증 공급액은 3505억원에서 5817억원으로 65.9% 늘었다.

1월 가입자 453명과 비교하면 5.5%, 보증공급액은 5507억원에서 5817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1~2월 가입자는 9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 보증공급액은 65.8% 늘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가 지나고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생활비 확보 수단이라는 공감대가 부모와 자녀세대에 확산되면서 설 연휴기간 가족들이 모여 주택연금 가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