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검찰수사 적극 협조…조기 의혹 해소”

2015-03-16     김윤태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6일 오전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계열사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권 회장은 “국민과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서 유감으로 생각하며 검찰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조기에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며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검찰수사를 계기로 어떠한 여건에서도 업무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업윤리를 최우선적으로 지켜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포스코 임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