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 리콜…기아·포르쉐도 제작결함
2023-11-29 김윤태 기자
한국지엠, 기아, 포르쉐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만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운전자가 경고등·지시등을 확인 할 수 없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29일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아 쏘울 EV 6106대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P단으로 주정차 시 브레이크 자동잠금기능 미반영)로 주정차 시 차량이 밀려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월4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 911 7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야 할 사고에도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돼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월1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