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선정…4만4000호 공급

2023-12-22     김윤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시흥시 시흥대야역 인근,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역 인근 3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10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주택 수요가 많지만 낮은 사업성 등으로 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자료=국토교통부]

이번에 선정된 10차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총 4만4000호, 면적은 13만9000㎡다. 이로써 전국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57곳 8만8000호가 됐다.

이번 10차 후보지는 수도권과 지방에 모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경기도 시흥시와 광주광역시는 이번에 최초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발표한 10차 후보지에 대해 예정지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와 지자체 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