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월세 거래량 16만2000건…월세비중 43.5%

2015-04-23     김윤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3월 전월세 거래량은 16만1696건으로 전달보다 26.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봄 이사철 성수기와 설 연휴에 따른 확정일자 신고 이월 등의 영향으로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보증부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전달 42.2%보다 1.3%포인트 증가했으며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만7073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13.7% 증가했고 지방은 5만4623건으로 13.6%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5.8%(7만1427건)하고 아파트 외 주택은 12.0%(9만269건)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12.5%(9만1371건) 증가한 반면 월세는 15.1%(7만325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