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R&D본부장에 권문식 등 고문 발령

2014-02-24     김윤태 기자

현대∙기아차는 24일 권문식 고문을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으로 발령했다.

또 김해진 사장(현 연구개발본부장)을 시험∙파워트레인 담당에 임명했다.

권문식 사장은 지난해 리콜 등 품질현안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의를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그러나 권 사장의 전문성, 경력, 리더십 등을 고려해 원점에서부터 품질과 R&D 능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재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디자인센터장인 오석근 부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자문으로 임명됐다.

오 부사장의 후임에는 이병섭 상무(현 현대외장디자인실장)가 전무로 승진,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