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예비시험 최종합격자 739명…박영동·신진규씨 최고득점

2015-07-02     김윤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2015년도 건축사 예비시험 최종합격자 73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선 총 3952명이 응시한 가운데 18.7%인 739명이 합격해 지난해 합격률 22.2%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8명(52.5%)으로 가장 높고 40대가 223명(30.2%), 20대가 106명(14.3%), 50대 이상이 22명(3.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성합격자는 181명(24.5%)으로 지난해(23.2%)에 비해 1.3%포인트 늘어나 건축설계 분야에서 여성의 진출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고득점자는 박영동씨와 신진규씨로 평균 83.7점을 받았으며 최연소자는 최명진(만22세)씨, 최고령자는 이한구(만63세)씨다.

합격자 명단은 3일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에 공고된다.

한편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5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