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3년 경작하면 1년, 9년 경작하면 3년 먹을 식량 비축하고 있어야” “3년 경작하면 1년, 9년 경작하면 3년 먹을 식량 비축하고 있어야” [한정주=역사평론가] 明道先生曰(명도선생왈) 一命之士(일명지사)라도 苟有存心於愛物(구유존심어애물)이면 於人必有所濟(어인필유소제)니라.(명도 선생이 말하였다. “처음 나라의 명을 받아 벼슬길에 나서는 선비라고 해도 진실로 물자를 아끼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명도선생은 앞서 ‘북송오자(北宋五子)’, 즉 북송의 5대 철학자(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 정명도를 가리킨다. 여기 『명심보감』의 엮은이가 인용하고 있는 정명도의 말은 『근사록』의 제10권 인문 | 한정주 기자 | 2019-07-26 07:30 “하지 않아야 할 일곱 가지 말과 해서는 안 될 일곱 가지 행동” “하지 않아야 할 일곱 가지 말과 해서는 안 될 일곱 가지 행동” 범익겸은 남송 고종(高宗) 때 활동한 유학자이다. ‘좌우명’은 평생 경계로 삼고자 하는 말을 적었기 때문에 대부분 ‘〜하라’, ‘〜하지 말라’, ‘〜해서는 안 된다’로 되어 있다. 앞서 장사숙의 ‘좌우명’이 ‘〜하라’는 긍정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 여기 범익겸의 ‘좌우명’은 ‘〜하지 말라’ 또는 ‘〜해서는 안 된다’는 부정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이러한 까닭에 범익겸의 ‘좌우명’은 또 다르게 범익겸의 ‘칠불언(七不言)’, 곧 ‘일곱 가지 말하지 않아야 할 일’ 또는 범익겸의 ‘칠불가(七不可)’, 즉 ‘일곱 가지 해서는 안 될 인문 | 한정주 기자 | 2019-07-10 11:33 처음처음1끝끝